연주자 이양숙

일찌기 음악적 두각을 나타낸 이양숙은 만10세에 첫 독주회를 시작으로 1981년 동아콩쿨 2위를 수상하였다. 미국 유학 시절 커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뉴욕 시티 심포니와 협연을 시작으로 비엔나 모차르트 콜레기움 (비엔나 Musikferein Golden홀), 북체코 필하모니(프라하 Dvorsak홀), 우크라이나 국립교 향악단, 루마니아 방송 교향악단, 이태리 이솔리스티 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해외에서도 연주자로의 입지를 굳혔다.

국내에서는 KBS 오케스트라, 뉴 서울 필하모니, 제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과천 시립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비롯하여 TIMF 앙상블, 채리티 목관 앙상블 등과 협연하였고, 국내·외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음악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피아니스트 이양숙은 모차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 연주, 베토벤학회 창단 1주년 기념연주, 프랑스 음악연구회 등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전곡 시리즈>를 총 6회에 걸쳐 완주를 하는 대장정의 기록을 완성하여 한국음악협회 선정 “올해의 음악가 상”을 받은 바 있다.

음악교육자 이양숙

피아니스트 이양숙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음악실장으로 16년간 재직하였으며 재직 중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음악영재들 발굴하여 매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미국 뉴욕, 오스트리아 잘쯔부르그 미라벨 궁전홀 “The Little Mozart Concert”, 체코 Brno 등 등지에서 연주 무대를 기획하였으며, 스페인 Puigcerda (푸체르다) 음악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 음악원 여름 캠프, 뉴욕 줄리어드 음악 캠프에 초청되었으며, 또한 미국 워싱턴 키로브 아카데미 음악감독 및 국제 키로브 페스티발, Kirov International E-Piano Competition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모스크바 쇼팽 콩쿠르 (2008/2012년)와 폴란드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2009년), 스페인 마리아카날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2011/2015/2018/2022년)을 역임하였다.